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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애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은 원상 회복되야 (연세대가 기증자 배신하는 법)
삼애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은 원상 회복되야
사법연대 기사입력  2020/08/02 [19:39]

     

▲     ©사법연대

 
삼애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은 원상 회복되야

우리교단의 목회자로 민족운동과 교육사업, 특히 농촌사랑과 사역의 큰 걸음을 삼애정신으로 남기신 고 배민수 목사에 대한 기억이 새롭다. 배목사는 우리총회 농촌부가 만드시고 초대 총무를 지내시는 등 평생 농촌교회의 사역자들에게 큰 사명과 비전과 남기신 분이다.

유언으로 자신의 재산을 농촌개발과 농민사랑을 위하여 남기신 일은 너무도 유명하다.  사후에 가족들과 기념사업회는 연세대학교에 재산을 기증하였는 데 그 조건은 협약서에 있는 데 농촌사랑과 지도자 양성을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연세대는 오랜동안 이 유지를 실천하지 못하자  급기야 유족과 기념사업회는 우리총회와 협력해서 하도록 한다.  

   
 

삼애 기념사업은 고인과 기념사업회의 유지대로 

그러나 여전히  배 목사가 남기신 자산은 급등하지만 그의 뜻은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배목사의 정신을 잇는 사업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 배민수 목사는 숭실대학을 나왔고 서울서 재건당시 초대 이사장을 지냈지만 당시 숭실대는 농대가 없엇고 연대만 농업개발원이 있어 안정적으로 농촌사업을 계승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고양시의 그 땅에 대한 평가절하와 농업개발원의 폐원등으로 그 유지가 실천되지 못했다, 

농업개발원에서 시작한 연세우유도 돈벌이가 되고 동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산업구조가 바뀌고 입학생이 줄자 이 과정을 모두 폐지하게 된다.  그후 기념사업회는  연합신학원 대학원 과정애 농촌 출신이나 전공자에게 장학금을 주어 공부를 시켰지만 그것도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연희전문과 세브란스가 합하여 연세대가 되는 과정에서 최초의 기독교사립대학으로 용제 백낙준 박사나 박대선 총장 이사장도 이천환 주교가 했고 부총장으로 김찬국 목사나 김중기 목사가 역임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연대는 기독교 색채를 지운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데 설립한 교단들로 구성된 이사파송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교단과 감리교, 기독교장로회등에서 파송받던 이사 숫자를 줄여 현재 교단 파송은 2인만 받고 있다.

기념사업 보다 다른 데 더 관심

이런 가운데 작년 10월 초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게시판에 '삼애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이란 제목으로 기증하신 일산의 부지에 ‘삼애 아파트 건설하여 영구적인 교육 및 학술기금 확보'란 내용의 공고가 게재되었다.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천정명 목사)는 '일산 삼애캠퍼스 아파트 건설추진', '단지 내 펜트하우스 마련' 등은 배민수 목사기념사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교단에서 이 문제를 대처해달라는 청원을 내서 총회적으로 대책위가 구성된 바 있다.

우리교단이 이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것은 연세대가 취지대로 기념사업을 하지 않차 고 배민수 목사의 유지를 잇는 삼애재단 이사회와 유족들이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에 관한 권한 일체를 본 교단에 위임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연세대가 기증자의 유언을 17년 동안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이런 실무를 담당했던 박노원 목사(전 농어촌부 총무)는 연대와 우리 총회는 "양측이 협의한 공동위원회 해체를 결의한 적도 없기에 연세대가 이행해야 할 배민수 목사님 기념사업은 중단된 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연세가 추진하는 "아파트 개발사업은 배 목사님의 유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엇다.

또 배민수 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운영하던 삼애농업기술학교와 농업개발원 졸업생들이 3천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연대는 이런 사업을 지속하지 않고 문을 닫아 당시 농업개발원장을 역임한 신영오 박사와 동문들도 고인의 뜻을 져버리고 아파트나 지어 팔려는 처사를 두고만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개발원 출신 동문들도 그렇고 배민수 목사의 유지를 아는 이들은 연대가 배민수 목사의 유지를 실천할 의무가 있으면서도 이를 포기한다면 기증받은 유업을 포기하던지 내놓턴지 하여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회로 하여금 지속해서 기증자의 유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사법연대

 














농업개발원 역사

농업개발원은 1917년 일제하에서부터 농업교육을 시작하여 연희전문학교 시절에는 농학과로 시작했다. 총장을 지낸 용제 백낙준박사는 그 어느 학과 보다도 농학과에 심열을 기우려 목축재배를 위한 초지조성을 위해 훗날 연대 축구장이 된 초지 14,000여평 구입하였고, 그 후 현 본관 총장 공관 자리 34,000여평도 목장예정지로 추가로 구입하였지만 학교의 확장으로 현재는 연세대갬퍼스가 된다. 

당시 연대 목장은 해외기독교 농촌사업부를 통하여 숫소 1마리와 암소 9마리를 기증받아 대학으로는 최초로  우유사업에 뛰어들어 '연세우유목장' 의 시초가 된다.  그리고 연세유유처리장을 1987년에 신축했고 이후  주식회사 연세우유라는 기업이 탄생된 것이다. 

이렇게 농업을 통한 발전을 보고  독립운동가이며 농촌운동가, 숭실대학교 재단이사장까지 역임했던 배민수 목사는 그런 뜻을 공감하고 농촌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운영하던  '일산 삼애전수학교' 와 그 부지를 연세대 농업개발원에 기증을 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농학과 교수였던 고 김주황선생님도 이런 취지에 공감하여 1986.12.월에 홍은동 원예농장 1621.5평과 과천 원지동 임야 16,650평을 역시 연세대 농업개발원에 기증했다.

이런 토지를 기증 받은 연세재단은 그 즉시 연세유유처리장을 1979년경에 이주시키자 농업개발원 학생들은 1980년 총장실을 강제 점검한후 유유를 바닥에 전부 쏱아버리는 등 강력한 연세우유처리장 반환투쟁을 전개하게 된다.  그 결과 연세 우유수익금 전부를 농업개발원 실습장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을 받은 후 농성을 마무리했으나 그후 연세대는 한푼도 투자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농업개발원을 없에 그 유지와 후한을 없에 버렸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연대 이사회 결정만 남아

지난 22일 연세대 이사인 본교단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의 전언에 의하면 "아파트 건설은 사실로 확인된다“ 앞으로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문제의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된 우리총회의 위원회와 연대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한편 삼애사업의 주무부서라도 볼 수 있는 연세대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권수영 교수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해 정확한 사실과 진행사항은 모르지만 일산 캠퍼스는 교육부지로 아파트 건설에 어려움이 있다" 고 한다.

그리고 이런 방법도 "배민수 목사님의 삼애정신을 더 확실하게 하는 것이 목적" 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삼애장학금 등 교육사업을 위한 방법의 일환일 것" 으로 대변하는 모양세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전형적인 투기이고 배민수 목사의 유지와 맞지 않는 다는 비판이다.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 포기는 안된다.

한편 지난 22일 총회 농어촌선교부 사무실에서 제103-1차 본교단 삼애공동위원회가 모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10월 농어촌선교부 실행위원회에서는 총회에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의 현주소를 묻기 위한 위원회 구성 청원을 받아드려 총회 임원회는 “삼애공동위원회” 을 구성한바 있다.

위원장으로는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농어촌선교부장 천정명 목사, 농어촌선교부 총무 백명기 목사와 황해국 목사(세광교회)가 위촉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총회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11월 16일 연세대학교에 본 교단 삼애공동위원 명단을 통보하고 양측의 공동위원들이 모여 위원회를 갖자는 공문을 보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연세대의 아파트 건설은 아직은 진행된 사항이 없으므로 계속 지켜보자"고 의견을 모았으며 연세대 측에 공동위원회 개최건에 관한 공문을 다시 한번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가 배민수 목사의 삶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연세대학교가 그 토지를 기증한 배민수 목사에 대한 기념사업을 우리교단과 함께 하지 않는 것도 묵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땅을 기증받고도 기념사업을 포기하고 돈벌이나 하려고 하는 발상은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연대는 기념사업이 아닌 어떤 것도 우리교단을 제외하고 독자적으로 아무런 결정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주지시켜야 한다. 그리고 만약에 목적대로 기념사업을 하지 못하겠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배민수 목사 기념사업회를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

▲     ©사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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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2 [19:39]  최종편집: ⓒ yesla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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