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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님과 영화보러 갑니다(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그녀들의 이야기 '허스토리')
네티즌 리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그녀들의 이야기 '허스토리'
사법연대 기사입력  2018/06/30 [23:31]
▲     ©사법연대

 
박원순시장님과 함께하는 영화 보러갑니다.
시간되시면 강성윤실장에게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 연락처 : 010- 5302-7863 )

일시 : 2018. 7. 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cgv 왕십리점

[네티즌 리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그녀들의 이야기 '허스토리'

띵양 입력 2018.06.29. 17:05
출처: (주)NEW

당당하게 일본 정부에 맞섰던 여성들의 이야기 [허스토리]가 개봉했다. 위안부 피해자 재판 사상 최초로 보상 판결을 받아냈지만 잊혔던 '관부 재판'을 담은 [허스토리]는 출연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영화가 주는 묵직한 울림에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영화를 직접 본 에디터와 트위터 네티즌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자!

 

에디터 J: [허스토리]는 잘 안다고 생각하며 밀어내는 위안부 할머니의 실화를 시도한 영화다. 목적은 분명하다. 회피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재조명하는 거다. 의도한 바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허스토리]는 다수 투박한 진행에도 전달되는 방식을 통해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한다. 첫 번째는 이런 소재의 영화에서 쉽게 범하는 불필요한 재현을 반복하지 않는 것. 일본 법정에 선 할머니의 증언만으로 먹먹해지는 아픔이 충분하게 전달된다. 뿐만 아니라 판사와 할머니의 거리만큼이나 카메라 역시 거리를 두고 감정적인 개입을 자제하며, 개개인의 사연을 충실히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이 필요할 '연대의 필요성'을 전한다. 사업가 문정숙을 비롯해 법정에선 여성들은 처음부터 한 마음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영화는 인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법정 관계 이상의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도 함께 그려내며 자연스럽게 연대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처럼 [허스토리]는 진정성을 확보하는 영화적 노력을 통해, 이제  더 지체할 수 없는 이야기를 영화 밖으로 꺼내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해낸다.

 

에디터 W: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허스토리]에는 흥미가 간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이 영화에서 소재보다 더 돋보인 건 '어떻게', 즉 스토리텔링이었다. 재판 중 할머니들은 증인석에서 자신이 겪었던 생지옥을 털어놓고, 법정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훌쩍거리거나 믿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를 바라본다.

[허스토리]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그때의 고통을 전시하는 대신 감정이 진하게 스며든 이야기와 듣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여준다. 객석에 앉아있는 모두가 문정숙 사장의 말대로,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부끄럽다”라는 생각에 미안해지고, 할머니들이 용기를 내 진실을 밝혀준 것에 깊이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보는 내내 수많은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이 영화, 제발 많이 보시고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

 

에디터 H: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Her story’)라는 제목 그대로, 이 영화는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단순히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고증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자를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사람도 여성, 가해국인 일본에서도 피해자와 연대하는 사람도 여성이기 때문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잘 알아도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관부 재판’을 다루는데, 피해자에 대해 과거 회상 장면 등을 사용하여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없이 영화 내내 담담한 톤으로 전달하는데 그 점이 오히려 더욱 먹먹하게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

출처: (주)NEW
허스토리HERSTORY평점9.19.1점

▲     © 사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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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30 [23:31]  최종편집: ⓒ yesla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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