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청와대창사법개혁입법개혁정의언덕정신스마일운동검찰사례경찰사례판결을 판결한다적폐청산
검색
전체기사
법률정보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기사쓰기
기사제보
자료실
사법연대의 窓
공지사항
성명서 및 논평
사법연대는 지금
언론에 비친 사법연대
영상과 자연
오늘의 양식
다윗의 일기
사법연대 산하기구
법원정의운동본부
검찰정의운동본부
경찰정의운동본부
행정정의운동본부
법조인양심운동본부
대학생법정모니터링센터
비리공직자등기소
 
 
 
 
 
 
 
 
 
 
 
 
 
 
 
 
 
 
라이브폴
진행중인 라이브폴이 없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정신스마일운동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갈등사회/ 신봉기 교수 (경북대 로스쿨
갈등사회/ 신봉기 교수 (경북대 로스쿨
사법연대 기사입력  2016/08/28 [21:21]

 

갈등사회/ 신봉기 교수 (경북대 로스쿨)

입력 : 2016-08-25 오전 11:28:17

글자크기 : 확대 최소

간절히 기도하는 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물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무슨 소원이든 반드시 들어주겠다." 그가 기뻐하며 "정말 꼭 들어주는 것이냐"고 하자 하나님이 답했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다. 네가 얻는 것의 두 배를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 그가 깊은 고민에 빠져 한동안 답변을 않고 있더니, "알겠습니다. 그러면 내 눈 하나를 멀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이 놀라서 그 이유를 묻자 그가 답했다. "내가 싫어하는 저 자는 두 눈을 모두 잃게 되지 않겠습니까?" 얼마 전, 한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인간의 탐욕은 도대체 어디까지이고 복수심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법조인의 욕심과 복수감정은 어떠할까?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법(法)은 그렇게 좋은 분야는 아니다. 경쟁이야 어디든 존재하지만, 갈등과 증오 해결의 장인 법의 영역은 그 관련된 사람들까지 삭막한 얼굴을 하게 만든다. 그들은 첫 눈에 법조인임을 알아맞힐 정도로 분위기가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법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기는 방법도, 법망을 빠져나가는 방법도 충분히 체화돼 있다.

법조인과 같이 소위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의 행태는 패배를 용납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기서 헤어나려다가 더 깊은 수렁에 빠져 전과자가 된 이들도 종종 본다. 증오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멀쩡한 내 한 쪽 눈을 빼버리는 우둔한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일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삶을 누리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던가. 죽도록 일만 하며 부와 권력을 손에 쥐었더라도 그것이 성공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성자도 허물이 있고 어떤 악인도 미래가 있다고 한다. 성자도 숨기고 싶은 사생활이 있고 악인도 새로운 성공적 삶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법조인들도 마찬가지다. 필자의 나이 이상이면 집안을 부흥시키기 위해 사법시험에 도전했고 몇 년간 사시백수(司試白手)의 뒷바라지를 해왔던 사귀던 여인과 헤어진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그들이 재조(在曹) 법조인이 되면서 누리는 권력은 일상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도 한다.

욕심은 갈등을 낳고 갈등은 사망으로 이끈다. 사망은 육신의 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상징적으로 정신의 황폐화를 칭하기도 한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다고 할 수 없는 것, 바로 그런 의미인 것이다. 스스로의 삶을 위하지 않고, 증오심에서 끊임없이 적을 만들고 갈등을 유발하는 삶은 정신의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들의 역할을 보며 묻는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사망의 자리는 아닌가?

▲     ©사법연대

 
기사입력: 2016/08/28 [21:21]  최종편집: ⓒ yeslaw.org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소:서울시 종로구 교남동 25번지 금호빌딩 3층 l 전화 : 02)730-2581| 팩스:730-4887
공권력피해문제연구소 : 02)722-4887
이메일: yesno7700@daum.net
후원계좌 : 국민은행 533301-01-065826 이상인

Copyright ⓒ 2005 사법정의국민연대. All rights reserved.
광고
기사 목록
노회찬 첫 등판한 ‘썰전’, '블랙하우스' 눌렀다
막 내린 러시아월드컵..한국축구 과제는
통일을 위한 DNz평화 기행(시민의 날개 달고 이북으로 넘어 가바 여~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해야 하는 이유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던 유시민, 마지막까지 그는 달랐다
마포대교 투신 막은 20대 "119올때까지 농담하며 시간 끌어"
송준기 소속사는 제작사로 부터 한푼도 받은 사실 없다고 진술하라!
이서원 성추행·흉기 위협 입건’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잘못 인정, 깊이 반성
EBS '까칠남녀' 폐지 인권침해·차별 인권위 진정을 제기했습니다(희망 소식지)
스웨덴 '자살 예방 전문가'가 한국에 와서 깜짝 놀란 이유
18년 동안 ‘주식황제’로 불리는 ‘복재성’ 사람들 돈 벌게 도운 사연!
6명 장기기증 기석이, 부모의 긴 법정싸움/환자편에서 변호하다 의사에게 붙은 나쁜 변호사
부시여사, 하늘나라서 딸과 재회..네티즌 울린 한 장의 만화
나의 사랑하는 홀렁 베이 변호사 (장경욱)
더워진 봄.. 이 봄 다가기 전에 꽃놀이 한번 다녀오시길
정의화 의장“아름다운 복수" 이야기
정의화 의장“아름다운 복수를 통해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것”
판사님의 '3분 호통'은 끝났지만.. 소통은 계속된다(천종호 판사님 화이팅!)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병원의 선행에 한남초등학교 동문에서 감사패 증정
주)아마르떼 화장품 대표 오미옥이 성공하는 법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서울대학 병원 박규주교수에게 양심 선언 촉구! / 사법정의국민연대
주)아마르떼 화장품 대표 오미옥이 성공하는 법 / 사법연대
서울지검 김민수 검사님은 상습사기꾼 최성을 구속하여 주십시요. / 사법연대
소송사기로 승소한 피고소인 잡는 법 (사기꾼 잡기 위해 소송을 다시하는 법) / 사법연대
피고들 불법 덮어주는 대전지법 곽정한판사를 기피한다(비양심 판사 잡는 법) / 사법연대
껌종이 하나면 지문이 위조가 된다. / 사법정의국민연대
제미니호 영웅’ 청해부대 전부대장 상고심 기각28일 대법원 재판부, 김기노 해군제독 확정판결 / 사법연대
태양의 후예 제작사는 아마르떼화장품 회사에 머리숙여 사죄하라!(성명서) / 사법연대
장안시영 2단지 재건축 조합장 김문수 벌금700만원 선고( 오늘도 성공 ) / 사법연대
사기변론한 박영식 변호사 잡아 주세요 / 사법정의국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