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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한강의 기적'...가평엔 '북한강 르네상스'
사법연대 기사입력  2010/03/14 [22:25]
서울엔 '한강의 기적'...가평엔 '북한강 르네상스'
발길 닿는 곳마다 녹색향 가득한 가평군의 새로움을 찾아서
 
운영자
봄을 시샘하는 폭설로 때 아닌 불편을 겪었지만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휴식은 내일의 에너지원이다. 봄기운이 나들이를 재촉한다. 그러나 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가 부담이 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속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그냥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쓰러진다는 부담감이 몰려온다.

 
▲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 가평군청

 
잠시 차를 몰고 드라이브 삼아 갈 수 있는 거리의 당일 여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연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좋은 당일 여행지를 추천한다. 흔히 가평을 MT도시. 물 좋고 산 좋은 유원지쯤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가평은 생태 체험 축제 레저의 고장이다.

북한강, 명지산, 조종천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현등사, 이천보고가 등 문화유적과 칼봉산 자연휴양림, 호명호수,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체험마을등을 고루 갖춘 나들이 명소가 즐비하다.

여기에 국내최고의 환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 및 연인산캠핑장, 농촌문화를 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험마을,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쁘띠프랑스 등이 있는 다양한 테마 관광지역이다. 

 

▲  가평 남이섬 설경    © 가평군청

서울에 한강의 기적이 있다면 가평에는 북한강 

삶과 환경이 공존하는 녹색상품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들여 볼 수 있는 고장, 가평의 매력을 찾아본다. 가평군은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843.45㎢)가지고 있다.  이는 서을특별시의 1.4배에 해당된다.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이다.
 
산이 많으니 계곡이 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산과 계곡, 하천과 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그래서 가평을 3多(산.물.잣) 3淸(맑은 공기. 깨끗한 물. 넉넉한 인심)의 고장이자 수도권의 산소탱크라 불린다. 산.강.하천.계곡을 가진 가평은 여행지로서의 고른 박자를 갖춘 셈이다.  이른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건강 챙기기등 여행객의 수용태세를 갖춘 준비된 여행지이다.

▣ 가평의 블루오션 자라섬

자라섬은 매년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약동감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는  재즈축제가 열리는 섬이다.  동, 서, 중, 남도등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자라섬은 이웃 남이섬의 1.5배의 크기다.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인 동/서/중도는 넓은 초원에서 잡초와 텃새 그리고 북한강의 출렁이는 물결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생태환경 탐방 체험공간이다.

28만3000㎡규모의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수상클럽하우스, 모빌-홈40동, 캠핑트레일러 20동, 오토캠핑장191사이트, 캐라반 125사이트 등 국제적 규모의 숙영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잔디광장, 산책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모험놀이공원 등 운동 모험체험을 즐길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국내 캠핑문화를 성숙시켜 가고 있다.

 
▲ 자라섬 전경     © 가평군청

▣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

자라섬 곁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이다. 아열대식물원,남부수목원,야생생태초화원,전통 한국식정원등이 들어선 이화원은 2,500㎡(757평)규모의 온실하우스 2동을 비롯한 동 서양의 각종 수목209종 1만8,200본이 식재돼있다.

아열대 수목이 들어선 제1온실안에는 커피나무 180주를 비롯, 바나나, 파파야등 아열대 과수 128종 11,364주가 식재돼 이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2온실인 남부수목원 안에는 녹차나무 3,450주, 유자나무 25주 등 31종 4,420주가 재배되며 여기에는 하동의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도 들어서 있다. 온실 밖에는 종려나무, 반송, 화살나무 등 50종 2,500주가 식재돼 있고 한국식정원. 야생생태초화원, 그늘 쉼터등이 조성돼 사계절 그윽하고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한다.

▣ 연인산 오토캠핑장

북면 백둔리 연인산오토캠핑장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연인산(1,068m)자락에 위치해 휴식과 사색은 물론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이다.

59,994㎡(18,180평)의 면적을 지닌 연인산오토캠핑장은 세미나실. 회의실. 시청각실을 비롯해 8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1동, 46㎡~72㎡까지의 캐빈하우스6동. 캐라반 10대, 오토캠핑 36사이트가 마련돼 일일 160명이 숙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50㎡(165평)의 다목적 강당과 4,325㎡(1,425평)의 다목적 잔디구장, 취사 및 샤워장, 캠프파이어장 등 편의시설과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연인산오토캠핑장이 들어선 백둔리는 두뇌건강식품인 잣나무가 많아 붙여진 지명으로 명지산과 연인산이 병풍처럼 둘러싸 아늑하고 이 산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물은 명경지수와 같다.

주변에는 농․산촌의 생활문화를 접하며 생태․휴양․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산촌 및 정보화마을도 있어 자연학습과 정서함양은 물론 가족단위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 칼봉산 자연휴양림

황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속의 집. 사방댐으로 생긴 정원 같은 호수, 밤나무와 잣나무 숲속사이에 산책로는 도심생활에 찌든 심신 치유의 장이라 자랑할 만 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닫지 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해발,899m)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23㎡(7평형)~68㎡(20평형)황토통나무집10동과 세미나실(115㎡) 및 13개 숙소를 가진 595㎡(180평)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서 있는 산속의 별장이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에는 꽁꽁 얼린 것 보다 차가운 물. 에어콘보다 시원한 바람. 잣나무향이 그윽한 통나무집과 다목적 운동장. 물레방아. 캠프파이어장등이 갖추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원앙을 비롯한 각종텃새와 야생화. 버들치 등 민물고기. 도마뱀등을 볼 수 있는 생태천국이기도하다.

가평군청에서 불과 4.5㎞ 떨어진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규모는 작지만 맑고 풍부한 물과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으로 등산까지 할 수 있어 사계절 휴양지와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 하늘공원 호명호수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632m)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천지를 연상하게 하는 호수로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소리와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공원이다.

150,000㎡(4만5천평)의 면적에 2백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진 호명호수는 장엄함. 위대함. 신비함과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파란하늘과 푸른 물이 맞닿아 쪽빛을 발하고 호수주변의 하얀 울타리와 고풍스런 가로등은 운치를 더한다. 손에 잡힐 것 같은 북한강과 청평 시가지의 풍경은 자연의 신비함과 장엄함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호수의 비경에 취한 정신을 가다듬고 잠시 고개를 돌리면 호수주변의 84만3,000㎡(255,000평)에 조성된 하늘정원,조각공원 등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연인들의 테이트코스로도 최적이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 있으며 자가용 이용시는 호명호수 하단에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오를 수 있다.

 
▲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호명산    © 가평군청

▣ 운악산(雲岳山)

경기도의 소금강인 운악산은 산세가 수려하기로 으뜸이다. 화악산, 명지산 등 1,000m을 넘는 산이 많은 가평에서 935m면 높다 할 수는 없지만 미륵바위, 망경대, 눈썹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과 백년폭포, 무우폭포 등을 품안에 두고있다.

8부능선에 위치한 현등사까지 가는 길은 산책로와 같다. 두세 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넓이의 평판한 길이 현등사 입구까지 굽이져 있다. 그리고 양쪽으로는 종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운 나무들이 층층이 그늘을 만들어 등줄기에 땀방울이 배기 무섭게 거두어 버린다.

길 따라 왼쪽에는 운악계곡이 흐른다. 운악계곡은 유수한 세월을 다듬어 놓아 초자연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계곡 전체가 마치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진 듯 물의 흐름따라 바위도 따라 흐른다.

오르는 길에 백년폭포와 무우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 폭포들은 흐르는 물이 바위를 타고 내려가 떨어지면서 아래는 맑은 못을 이루고 있는 소박함이 느껴지는 다정한 폭포다.

무우폭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현등사가 나온다.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514년) 때 인도의 스님 마라하미를 위하여 지었다.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사찰이다. 지금의 현등사는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가 전국을 순회하던 중 마일리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는데 산 속에서 환한 광채가 빛나 올라가 보니 폐허의 절터에 석등에 빛이 환하여 절을 중건하고 ‘현등사(懸燈寺)’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현등사를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1시간가량 걸린다. 정상을 향하는 동안 내내 거대한 바위와 가파른 돌길, 한 낮에도 어둡게 느껴질 짙은 나무숲을 뚫고 지나가게 된다. 중간에 만나는 병풍바위와 미륵바위는 운악산 만의 절경이다.

운악산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먹 거리가 있다. 하나는 산 입구에 형성된 두부촌에서 순두부나 두부찌개, 비지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30여 호가 넘는 두부마을은 가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콩 음식을 만날 수 있다.

▣ 푸른연인 한우

흔히 관광과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는 없다.  더구나 그 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고소한 육질에 담백한 뒷맛이 깔끔한 푸른연인 한우는 먹는 사람마다 탄성을 지른다.

맑은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 등 자연환경과 농가의 사육기술이 보태져 생산되는 푸른연인 한우는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풍미가 깊다. 또한 촘촘하게 스며든 마블링으로 부드럽고 담백하게 녹아들어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푸른연인 한우는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한 제11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출품한 한우농가 3곳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앉으며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른연인 한우의 맛은 가평군과 축협. 한우농가의 결합체인 한우명가(☎031-581-1592)를 통해 유통되고 판매된다.
 
한우명가에서는 1등급 미만의 푸른연인 한우는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 푸른연인 한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평지역에만 유통돼 맛볼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가평투데이




 
기사입력: 2010/03/14 [22:25]  최종편집: ⓒ yesla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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